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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올 뉴 프라이드' 드디어 본격 출시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동급 최고의 상품 경쟁력으로 다시 태어난 '프라이드'가 본격 출시된다"

기아차는 28일, W호텔에서 신형 '올 뉴 프라이드'의 신차 발표회를 갖고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에 출시 된 신형 프라이드는 지난 1987년 출시돼 국내 소형차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연 이후, 지난 2005년 새로운 모델의 출시와 함께 소형 차급의 대표 차종으로 자리매김해 온 '프라이드'의 차명을 그대로 이어받아 고유의 정통성과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그대로 구현했다.

4도어와 5도어의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스타일, 차급을 뛰어넘는 동력성능과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 등으로 무장해 소형차 이상의 가치를 원하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만족감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삼웅 기아차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오랜 시간 국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하며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성장해온 '프라이드'가 동급 최고의 상품 경쟁력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스타일과 성능은 물론 경제성, 안전성, 실용성 등을 모두 만족시키는 신형 '프라이드'가 국내 소형차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획기적 차량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신형 '프라이드'는 고객에게 소형 차급 이상의 감성가치를 제공함으로써, 국내는 물론 글로벌 소형차 시장에서 새로운 신화를 창조해 나가며 기아차의 우수한 경쟁력을 알리는 첨병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 '올 뉴 프라이드' 신차 발표회
▲ '올 뉴 프라이드' 신차 발표회

 

 

 

 

 

 

 

 

 

 

신형 '프라이드'의 주요 제원은 전장 4,365mm(5도어 4,045mm), 전폭 1,720mm, 전고 1,455mm, 축거(휠베이스) 2,570mm로, 기존 모델보다 전장은 115mm(5도어 20mm), 전폭은 25mm, 축거는 70mm 늘어나고 전고는 15mm 낮아져 넉넉한 실내공간과 함께 안정적이면서도 스포티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이와 함께 타이어 압력 저하시 경고 표시를 해주는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를 동급 최초로 적용했으며, 언덕길 등지에서 재출발시 차량 밀림을 방지하는 '경사로 밀림 방지장치', 급제동 상황 발생시 후방 경고를 통해 사고를 예방하는 '급제동 경보 시스템' 등의 첨단 안전사양을 통해 동급 최고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한, 운전대 내부의 열선을 통해 겨울철 안락한 운전 환경을 제공하는 '열선 스티어링 휠'과 운전자가 설정한 주행속도를 자동으로 유지시켜주는 '크루즈 컨트롤'을 각각 동급 최초로 적용해 운전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이외에도 고객이 선호하는 고급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해 중형차에 버금가는 최고의 상품성을 확보했다.

한편, 기아차 관계자는 "고객이 '프라이드'의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형 ‘프라이드’ 4도어 모델의 판매 가격은 ▲1.4 MPi 스마트 모델 1,250만원 ▲1.4 MPi 디럭스 모델 1,418만원 ▲1.6 GDi 럭셔리 모델 1,498만원 ▲1.6 GDi 프레스티지 모델 1,595만원 이고, 5도어 모델의 판매 가격은 ▲1.4 MPi 스마트 모델 1,295만원 ▲1.4 MPi 디럭스 모델 1,463만원 ▲1.6 GDi 럭셔리 모델 1,543만원 ▲1.6 GDi 프레스티지 모델 1,640만원이다. (자동변속기 적용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