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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대전 통해 54억6천만弗 계약상담

한국기계전 등 국내 자본재산업 전시회 6개를 통합한 '제1회 한국산업대전'이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1일 폐막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54억6천만 달러의 계약 상담이 진행됐고, 5억1천만 달러 상당의 계약이 추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2일 제1회 한국산업대전에서 당초 목표치를 상회한 54억6천만 달러의 계약 상담이 진행됐으며, 2천400명의 해외바이어를 비롯한 10만3천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해외 유력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및 해외주요거래선, 해외 플랜트·기자재 구매업체 초청 수출상담회, 한일 조달상담회 등을 통해 총 5억1천만 달러 상당의 계약이 추진됐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이번 한국산업대전이 성황리에 치뤄짐에 따라 올해 기계류 수출목표액 437억 달러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영탁 상근부회장은 "이번 한국산업대전을 계기로 글로벌 산업트렌드인 융·복합 확산의 계기와 세계 5대 기계산업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는 도약대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