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롯데칠성은 임직원 5500여명, 연 매출 1조8000억원을 넘는 종합음료회사로 거듭나게됐다.
롯데칠성은 4일 롯데주류와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 3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본사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 기념식을 가졌다.
이재혁 롯데칠성 대표는 “양사의 이번 통합을 통해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앞으로 기존 국내사업의 절대적 우위확보를 비롯해 신규사업, 해외사업 등에서 적극적인 진출로 가시적인 성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4월 양사는 본사를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캐슬골드로 이전해 합병을 준비해 왔다.
롯데칠성은 회사를 음료와 주류 두 개 사업부로 나누고 합병이전 양사가 수행하던 역할도 당분간 유지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