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북미 휴대전화 사용자 41% "아이폰5 사겠다"

[재경일보 김윤식 기자] 북미 휴대전화 사용자 41%가 아이폰5 구매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IT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모바일광고네트워크 업체인 인모비(InMobi)는 최근 보고서에서, 미국·멕시코·캐나다 휴대전화 사용자 41%가 아이폰5를 살 예정이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출시 후 6개월 이내에 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설문에 응한 사람들이 현재 사용 중인 스마트폰별로 보면, 블랙베리 사용자의 52%, 아이폰 사용자의 51%, 안드로이드폰 사용자의 27%가 아이폰5 구매 의사를 나타냈다.

또 블랙베리 사용자의 28%와 아이폰·안드로이드 사용자의 11%는 아이폰5가 아니라 저가형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아이폰4S'가 나오더라도 이를 구입하겠다고 응답했다.

인모비의 조사 결과대로 고객들이 실제로 아이폰5를 구매할 경우, 애플의 모바일 플랫폼 시장 점유율은 27%에서 41%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