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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 지속가능성보고서상 수상

[재경일보 이호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을 수상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속가능성보고서 가이드라인을 입안한 세계기구인 GRI와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한 '2011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공공부문 지속가능성보고서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GRI는 기업의 사회책임경영과 관련해 경제, 환경, 사회적 측면의 가이드 라인을 만들어 제시하는 UN 협력기관이다.

공단은 2008년과 2010년에 이어 3번째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으며, 올해 발간한 보고서에 대해 한국표준협회에서 일반 국민 19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보고서의 완전성, 균형성, 신뢰성 등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3개 공공기관 가운데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지난해 경부고속철도 2단계 등 5개 사업을 성공적으로 개통하고, 오는 2020년까지 전국을 90분대로 연결하는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확정 등 경제ㆍ사회적 성과와 환경적 성과를 인정한 결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