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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고사양 슬림 노트북 '바이오Z' 후속 신제품 출시

[재경일보 김윤식 기자] 소니코리아가 더욱 강력해진 성능으로 무장한 프리미엄 노트북 '바이오 Z 시리즈' 2세대 모델을 선보였다.

소니코리아는 지난 7월 국내에 출시한 고사양 슬림 노트북 '바이오Z'를 업그레이드한 후속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제품은 '바이오Z' 시리즈 특유의 도킹 스테이션인 '파워 미디어 도크'가 포함된 'VPCZ227GK/X'와 포함되지 않은 'VPCZ226GK/X'로 나뉘어 2종으로 나왔다.

바이오Z 시리즈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파워 미디어 도크(Power Media Dock)는 노트북 사용에 따라 PC 성능을 배가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외장 그래픽과 광학 드라이브, 다양한 연결 커넥터 등이 담겨 있다. 그리고 HDMI, D-SUB, LAN, USB(USB 2.0 2개, USB 3.0 1개) 등의 다양한 입출력 기능 등도 탑재했다. 또한, 4개의 모니터까지 연결 할 수 있어 멀티 모니터 작업을 할 수 있다.

노트북 본체와 `파워 미디어 도크' 는 초고속 전송 속도(10Gbps)의 광케이블로 연결돼 초고속 처리 능력을 갖췄다.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고속 솔리드 스테이드 드라이브(SSD)를 탑재해 부팅 시간을 약 13초 이내로 단축하는 등 데이터 처리 속도를 개선했다. 또한 SSD 탑재로 데이터 손실 위험도를 낮추었다.

13.1인치 고해상도 LCD 모니터에 장시간 노트북을 사용해도 눈에 피로를 덜 주는 저반사 글로시 마감을 적용했으며, 색 재현율을 96%로 높여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도록 했다.

탄소 섬유(카본 바디)와 알루미늄(알루미늄 팜레스트)으로 본체를 구성해 1.17㎏로 가볍고 16.65㎜로 두께도 얇게 슬림화해 이동성을 극대화했지만 충격에도 강한 내구성을 갖췄다.

휴대성이 강한 만큼 배터리 성능도 강화해 전력 공급 없이 6.5시간, 추가 배터리 장착 시 13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추가 배터리를 장착했을 때도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변 밝기를 감지해 키보드를 밝혀주는 기능이나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도 USB 충전을 지원하는 기능 등 편의성도 높였다.

'파워 미디어 도크'를 이용하면 외장 그래픽 카드와 랜·USB 등 다양한 입출장치를 연결할 수 있어 노트북의 성능을 확장할 수 있으며, 모니터도 최대 4개까지 연결할 수 있다.

파워 미디어 도크가 포함되지 않은 바이오Z 시리즈 2세대 노트북 'VPCZ226GK/X'의 가격은 304만9천원이고, 파워 미디어 도크가 포함된 'VPCZ227GK/X'의 가격은 364만9천원이다.

제품에 대해 더 자세한 정보는 소니 스토어 온라인(www.sony.co.kr/store) 및 소니 바이오 홈페이지(http://vaio-online.sony.co.kr), 소니 바이오 Z 마이크로 사이트(https://vaio-online.sony.co.kr/newvaioz/)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