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이규현 기자] 유럽연합이 유럽재정안정기구(EFSF) 확대안을 부결시킨 슬로바키아에 대한 압박에 나섰다.
유럽연합(EU)은 12일(현지시간) 헤르만 판 롬파위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호세 마누엘 바호주 집행위원장 공동 명의 성명을 통해 유럽재정안정기구(EFSF) 역할 확대안을 비준하도록 슬로바키아에 압박을 가했다.
EU는 이날 성명에서 "우리는 슬로바키아 의회의 모든 당사자들이 단기적인 정치적 입장을 뛰어 넘어 다시 표결을 할 땐 새 협정을 신속하게 채택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