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이호영 기자] 창업부터 국제 비즈니스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장터 '2011 G-FAIR KOREA'가 오는 25-27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1천200여개 업체, 국외 25개국 500여명의 구해외 바이어와 국내 굴지의 대기업 유통사 200여명이 참가한다.
올해가 14회째인 이 행사는 B2B(기업간 거래) 중심의 G-FAIR(대한민국우수상품박람회)와 B2C(기업 대 소비자거래) 중심의 G-BEX(대한민국소상공인창업박람회)를 동시에 개최, 시너지 효과를 높였다.
국외 구매자 초청 수출상담회에는 중동, 일본, 중국 등 50개국에서 500여명의 구매자가 참가하고, 대기업 MD(상품기획자) 초청 구매상담회에는 22개사에서 160여명이 참석, 구매자와 기업의 일대일 맞춤 상담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일대일 맞춤 서비스는 기업과 구매자를 사전에 매칭, 구매자가 전시장 부스를 직접 찾아가 상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시기간 중 자신의 업종에 맞는 바이어를 만날 수 있어 실질적인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시회 참가업체를 업종별로 나눠 농수식품관, 가구섬유관, 생활용품관, 전기전자관, 기계부품소재관에 배치했다.
25일과 26일 양일간 KINTEX 2관 3층 컨퍼런스 홀에서는 국외시장진출을 모색하는 기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는 '국외대형유통업체 구매정책 설명회'가 열린다.
이밖에 가구산업의 최신 경향을 소개하는 '가구산업 활성화 세미나', 창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과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성공기업인 특강'도 진행된다.
경기중기센터 홍기화 대표이사는 "G-FAIR와 소상공인창업박람회를 동시에 열어 관람객과 구매자들에게 판로개척 및 비즈니스 거래창출 효과를 더욱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킨텍스 제 2전시장의 모든 홀을 사용하는 이번 박람회의 입장은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G-FAIR 홈페이지(www.gfair.or.kr), 소상공인창업박람회 홈페이지(www.gbex.or.kr) 또는 전시사무국(031-259-6221~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