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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11월 자동차 구입 고객에 다양한 할인혜택

[재경일보 박현규 기자] 현대자동차가 11월 수입차 고객이 현대차를 사면 할인 혜택을 주고 차량구입에 따른 지원금액을 상향조정하는 등 지난달보다 개선된 이벤트를 통해 판매 확장에 나섰다.

2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달 수입차를 보유한 고객이 현대차를 구입하면 차종에 따라 최대 100만원까지 할인해준다. 제네시스와 에쿠스를 구입하면 100만원을 깎아주고, 그랜저와 베라크루즈는 30만원을 할인해준다. 또 스타렉스를 제외한 나머지 전 차종에 대해서는 20만원을 깎아준다.

지난달보다 차량구입에 따른 지원금액도 많아졌다.

엑센트 구입시 20만원을 새로 지원해 주고, 아반테 하이브리드 구입시에는 20만원이 추가된 70만원을 지원해준다. 또 쏘나타와 쏘나타하이브리드는 각각 30만원과 50만원을 지원해 준다. 베라크루즈 구입고객에게는 100만원, 싼타페 더 스타일도 70만원이 늘어난 100만원, 투싼ix은 10만원 늘어난 30만원의 지원 혜택을 준다.

또한 네이버 쇼핑서비스 '체크아웃'으로 쇼핑시 구매 금액의 20%를 차량 구입비로 적립해주는 '현대 카 포인트(CAR POINT)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현대 CAR POINT 프로그램'은 네이버 체크아웃을 통해 쇼핑을 한 이용자가 쇼핑 금액의 20%를 '현대 카 포인트'로 적립, 누적 적립된 포인트를 최대 30만원의 할인권으로 교환, 차종에 관계없이 차량 구매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현대차의 특별한 구매혜택 프로그램이다.

특히 '현대 카 포인트' 차량구매 혜택은 현대차의 다른 구매혜택 서비스와 함께 추가로 적용, 네이버 체크아웃 이용자들은 보다 많은 혜택을 받고 현대차를 구매할 수 있다. 포인트 적립은 오는 2013년 1월 31일까지 가능하고 포인트를 통한 차량 구매혜택은 2013년 7월 31일까지다.

기아차는 11월 전 차종 출고고객에게 10만원의 유류비를 지원하는 '고유가 극복을 위한 유류비 지원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전 차종 구매 고객들은 유류비 10만원에 해당하는 차값을 할인받을 수 있다. K5하이브리드, 쏘렌트R 구입고객은 5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기아차는 또 2012년형 K7 시판을 기념해 이달 출고 고객이 현대카드M으로 하이패스를 결제시 1년간 최대 36만원의 통행료를 지원해 준다.

삼성 3D 스마트TV을 주거나 100만원을 할인해 주고, 5년 내 기아차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100만원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