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경일보 양준식 기자] PCA자산운용이 내년 2월부터 사명을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코리아로 변경한다.
새로운 사명은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 8개 아시아 국가에서 동시에 적용될 예정이다. 하지만, 중국과 인도의 합작 운용사는 제외된다.
PCA자산운용은 15일 "모기업인 영국 푸르덴셜 금융그룹이 아시아 지역에서 새로운 브랜드인 `이스트스프링 인베스트먼트'를 도입한 데 따라 사명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며 "아시아권의 브랜드를 단일화해 미국 푸르덴셜사와 차별화하기 위한 시도"라고 설명했다.
2002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PCA자산운용은 펀드 설정원본이 5조2천360억원(11일 기준)에 달해 순수 외국계 자산운용사 중 가장 규모가 큰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