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양준식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9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7% 감소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2천781억원으로 16.8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994억9천300만원으로 10.02% 증가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패션 부분이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들고 코오롱인더스트리와 인도네시아 법인의 필름사업 실적이 줄어드는 등 일시적인 요인에 따라 영업익이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또 당기순익 증가에 대해서는은 “코오롱글로텍이 보유하고 있던 코오롱 B&S의 매각차익이 3분기에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코오롱 측은 패션부분이 최고 성수기에 들어가고 자동차 소재부문도 성수기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 4분기 실적은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원료가 안정, 증설효과 등으로 마진율이 좋을 것으로 보여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