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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이기우는 정일우에게 한 장의 사진을 내밀며 “내가 네 형이다”라는 충격적인 발언을 한 것. 어렸을 때 돌아가신 줄로만 알고 있었던 자신의 엄마가 이기우와 다정히 미소를 짓고 있는 사진이 공개되고, 두 사람의 엄마가 동일 인물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정일우는 큰 충격에 빠지게 됐다. 앞으로 두 사람의 숨겨진 가족사가 삼각관계 러브라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이에 시청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이기우가 맨날 정일우의 성을 다르게 부르던 것도 숨겨진 이유가 있었군요”, “형제는 닮는다더니 이상형까지 닮는 것인가요”, “충격적인 비밀에 더 큰 반전이 있을 것 같다” 등의 기대감을 담은 의견을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끊임없이 올리고 있다.
빠른 극전개와 스릴넘치는 스토리로 <꽃미남 라면가게> 12화는 평균시청률 2.72%, 최고시청률은 3.26%까지 치솟으며, 6일 방송된 전체 케이블 TV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꽃미남 라면가게>는 6주 연속 케이블TV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 (AGB닐슨미디어 리서치 케이블유가구 기준/ tvN, 올’리브 2개채널 합산) 특히 여성 10~40대에서 모조리 1위를 차지했으며, 남성 10~30대도 1위를 놓치지 않아 남녀 모두에게 크게 어필하며 월화 케이블 드라마의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한층 진지해진 정일우는 이청아(양은비 역)에게 다정한 남자의 매력을 선보이며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청아를 위해 처음으로 직접 라면을 요리하고 젖은 머리를 말려주는 등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따도남의 모습을 한껏 선보인 것. 이에 정일우를 계속 밀어냈었던 이청아도 처음으로 자신의 마음을 솔직히 고백하며 마음을 열기 시작해 러브라인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는 까칠한 고딩 재벌 2세 차치수, 열혈 교생선생 양은비, 엉뚱 쉐프 최강혁, 순정 터프남 김바울 그리고 꽃미소 우현우가 모여 라면가게를 운영하며 펼치는 알콩달콩 로맨스와 폭소만발 코미디가 어우러진 16부작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tvN을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