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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남자 7호 빈손으로 애정촌 입소 "그 곳에서 바로 사버린다"

'짝' 남자 7호가 빈손으로 애정촌에 입성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짝'에서는 애정촌 18기 도전자들이 애정촌에 들어와 각자의 인연을 찾기위한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남자 7호는 가방도 없이 맨 손으로 등장,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전 원래 여행 할 때 빈손으로 다닌다. 그 곳에서 바로 사버린다"며 "속옷도 몇장 가지고 왔는데 어차피 다 살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왜 이리 말랐냐는 질문에 " 음식이 맛이 없어서 잘 안멋는다. 그냥 배고프면 먹는다"고 답했다.

남자 7호는 애정촌에서도 많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그저 누워있는 모습만 발견, 자기소개 시간 전 다른 출연자들과 인터뷰에서 남자 7호에 대해 묻자 남자 4호는 "모르겠다. 그냥 누워있다"고 답했고 여자 3호는 "점 보시는 분 아닌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남자 7호는 자기소개 시간에서 "33세에 입시학원 수학강사"라고 스스로를 소개하며 "내년에는 개인 과외를 할 것 같다.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다. 결혼은 좋은 사람 있으면 하겠죠. 가진 건 없지만 몸은 준비 되어 있다"고 전했다.

사진=SBS '짝'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