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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구직자 평균 10.8회 입사지원… 21%는 서류전형 다 떨어져"

[재경일보 유혜선 기자]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올해 취업활동을 한 구직자 75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들의 평균 입사지원 횟수가 10.8회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또 서류심사를 통과한 횟수는 평균 2.7번이었지만, 서류 전형을 한 번도 통과하지 못한 구직자도 21.0%나 됐다.

취업 준비 기간은 평균 6.8개월이었으며, 구직자들의 평균 토익점수는 711점으로 나타났다.

목표로 하는 기업(복수응답)으로는 중견기업(47.0%)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대기업(46.3%), 중소기업(37.4%), 외국계기업(17.0%), 공기업(14.6%), 벤처기업(4.8%)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구직자들이 생각하는 올해 취업시장의 특징은 '면접 유형의 다양화'(42.7%), '인턴 경력사항 중시'(33.2%), '자기소개서 비중 증가'(28.1%)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