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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진행은 알앤디클럽과 오띠모웨딩이 함께 진행을 맡았으며, 결혼식에 앞서서 지난 11월말에 촬영한 조영빈의 웨딩사진이 공개가 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촬영은 강남에 위치한 29스튜디오에서 진행이 되었으며, 조영빈의 웨딩사진 촬영에는 ‘웃찾사’개그맨들이 충 출동을 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조씨는 개그맨의 끼를 십분 발휘해서 연예인으로는 처음으로 신랑이 웨딩드레스를 입고 신부가 턱시도를 입고 찍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조씨는 이날 촬영을 위해서 나이는 10살 어리지만 키가 10cm나 더 큰 신부 정연희씨를 위해서 특별히 준비한 봄바니에 웨딩드레스 3벌과 파티복등 다양한 웨딩 사진을 촬영하였다.
봄바니에 웨딩은 10cm나 큰 신부와의 키차이를 줄이기 위해서 신부는 굽이 없는 구두를 준비하였으며, 신랑의 키를 높이기 위해서 턱시도 안에 숨겨진 키 높이 구두를 특별히 준비하였다고 전했다.
이날 촬영에는 두사람을 축하해주기 위해서 ‘웃찾사’ 동료개그맨들이 총출동을 해서 ‘시기하는 신부’와 ‘야한 포즈’, ‘웨딩드레스 입은 신랑’등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두사람은 5년전 지인의 소개로 사랑을 시작해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결혼에 성공했다.
조씨는 일반적으로 예비신부들은 한명이나 두명의 아이를 원하지만, 예비신부가 5명의 아이를 원하는만큼 좀더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조씨는 지난 2000년 SBS 김미화 데뷔 20주년기념 콘서트로 방송에 데뷔를 했으며 그 이후에 SBS 웃찾사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희안하네!’, ‘이럴수가!’ 등 다양한 유행어를 만들었다.
또한 방송 외에도 뮤지컬 활동과 함께 최근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에서 악역을 맡아서 더빙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최근에는 부활한 SBS 개그투나잇에서 새로운 코너를 준비 중이다.
두사람은 결혼식 후에 보라카이로 3박 5일 일정으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