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경일보 유혜선 기자] 항공사 진에어가 국적 항공사 최초로 라오스에 직항 노선을 개설했다.
진에어는 지난 21일 오후 라오스 비엔티안 왓타이공항에서 취항 환영식을 열고 인천~비엔티안 노선의 운항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노선에는 183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이 투입되며 내년 3월3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양국을 오가게 된다.
김재건 진에어 대표는 “한국과 라오스는 최근 항공자유화 협정을 체결하는 등 양국 항공 시장에 있어 새로운 가능성에 직면해 있다”며 “진에어가 양국 최초의 직항 노선을 개설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과 라오스는 지난 9월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서 항공회담을 열어 항공자유화 협정에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