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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연예대상''시청자가 뽑은 최고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수상 ,감동 소감 눈길

[재경일보] 12년 예능 장수 프로그램 '개그 콘서트'가 영예의 최고 프로그램 자리에 우뚝섰다.

12월 24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1 KBS 연예대상'에서 이날 시청자가 직접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으로 '개그콘서트'가 차지했다.

개그콘서트는 무려 40%라는 시청자들의 지지율을 받고 불후의명곡,해피선데이,해피투게더를 제치고 수상했다.

이에 이날 개그콘서트에서 활동하고 있는 모든 개그맨들이 모두 무대위로 올라와 기쁨을 나누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먼저 수상소감으로 "개그콘서트라는 프로그램은 12년 된 오래된 프로그램이다.이 프로그램이 뭐가 될지도 모르고 시작한 곳에 많은 개그맨들이 숨쉬고 있다. 어떻게 보면 낡고 오래되 고목이 될 뻔한 이 프로그램을 거목 이 된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박성호는 "저희가 항상 단합을 위해 외치는 구호가 있다"며 함께 올라온 개그맨들과 함께 "내가 개그콘서트다"라고 외쳐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KBS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