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27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이날 여배우들의 우울증에 관한 주제로 배우 윤다경과 오지영,구본임이 출연했다.
이날 윤다경은 "20대에 연극을 시작했다. 하지만 보수는 넉넉하지 못했다. 연기 열정 하나로 버티는 사람들이 많다, 나 역시도 마찬가지 였다"며 자신의 과거를 떠올렸다.
윤다경은 "나름 유복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으며 자라왔는데 모든게 계획대로 되진 않더라"라며"내가 허공에 붕 떠있는 듯 했고 주위사람들은 비교를 했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윤다경은 "대학동기였던 김여진과 가장 많은 비교대상이 됐었다"며"김여진은 영화계로 진출해 자리를 잡고 TV 드라마에 출연도 했다. 하지만 나는 연극계에 있었다, 이에 사람들이 '너는 왜 김여진 처럼 유명해지지 않냐'고 묻더라, 그 때가 나 스스로 불안했었던 시기였었다.우울증 까지 왔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사진=KBS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