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윤다경,성형 중독 걸린 후배 거론,"작품 할 때마다 수술하고 나타나 얼굴 표정 없이 연기"

[재경일보 김수경 기자] 배우 윤다경이 외모지상주의 연예계로 인해 성형수술 중독에 빠진 한 후배 연예인을 꼬집었다.

12월 27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여배우들의 우울증에 관한 주제로 배우 윤다경과 오지영,구본임이 출연했다.

이날 윤다경,오지영,구본임은 "주름 하나로 배역이 바뀌는 세상이 됐다"며 현 연예계의 안타까운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윤다경은 "후배 중에 젊은 26살 후배가 있다, 그런데 벌써 늙었다며 고민하더라"라며"작품이 끝날 때 마다 잠수를 타고 성형수술을 하고 왔더라"고 말해 모두를 이목을 집중시켰다.

윤다경은 "이제 그 친구가 처음에 어떤 얼굴이였는지 조차 기억이 안난다"면서"아직 어리고 역할 폭도 넓은데 본인이 항상 부족하다 생각해 성형수술을 하더라, 그러다 보니 표정이 없고 본인의 얼굴을 다 잃게 된다"라며 "외형적으론 예뻐질 수 는 있지만 밀랍인형 처럼 변하더라"라고 말하며 안타까운 현실을 비판했다.

사진=KBS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