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현규 기자] 도요타-렉서스 딜러사들이 매월 급여 중 1%를 성금으로 적립해 5년째 아동복지원과 영아재활원을 후원하고 있다.
한국도요타는 25일 도요타와 렉서스 딜러사들이 자체 프로그램을 마련해 5년째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요타 용산 딜러사는 지난 2009년 도요타 브랜드 론칭 이후 모든 딜러사들이 2010년 1월부터 매월 급여의 1%를 '사랑나눔성금'으로 적립해 매년 12월 서울용산구 아동복지원인 혜심원에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적립된 1천880만원을 전액 혜심원에 후원했으며, 올해에는 2천여만원을 적립, 500만원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동일본 대지진 위로성금으로 기탁하고, 1천570만원은 지난 20일 혜심원에 전달했다.
도요타-렉서스 부산 딜러사는 지난 2007년부터 매월 둘째주 목요일에 소화영아재활원(부산시 남구 감만동 소재)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은 벽화 그리기, 아쿠아리움 나들이 등을 통해 재활원 어린이들과 함께 시간을 가지고 있다.
렉서스 대구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연말 '렉서스 대구 자선의 밤'의 자선바자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5~7일 렉서스 대구 전시장 1층에서 바자회를 개최했다.
자선바자회에서 대구지역 고객들이 기증한 물품 등을 판매해 모아지는 수익금 전액은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대구지역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또 전 직원 봉사활동의 날인 격월 첫째 주 수요일은 지역내 복지관을 방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도요타 관계자는며 "딜러사들의 사회공헌활동은 지역 고객으로부터 받은 성원을 조금이나마 지역사회에 보답하기 위한 것으로 전 딜러사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