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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김상호,'쌍팔년도 개그종결자'로 등극? '개그 모음집 UCC' 폭소

[재경일보 김수경 기자] 최근 <특수사건전담반 TEN>(이하 TEN)에서 선보인 주황색 의상으로, ‘방귀대장 뿡뿡이’의 실존 인물로 떠오를 정도로 온라인상에서 큰 웃음과 함께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배우 김상호가 이번엔 ‘쌍팔년도 개그종결자’로 등극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TEN'에서‘백도식’ 형사 역으로 열연 중인 김상호는 ‘가장 한국적인 형사’ ‘수사반장 최불암을 잇는 최고의 캐릭터’ 등 뜨거운 찬사 속에 회를 거듭할수록 내공 넘치는 연기력을 뿜어내며 작품의 무게감을 더하고 있다.

특히 사건현장을 한번에 제압하는 24년차 베테랑 형사다운 모습과 함께 “범인은 내 마음 속에 있는 거죠~” “앗! 나의 실수” “별들에게 물어봐~” 등 철 지난 유머를 특유의 말투로 던지며 의외의 상황에서 웃음을 터뜨리는 등 에서 ‘개그담당’을 맡아 깨알 같은 웃음을 안기고 있다.

중독성 깊은 김상호의 개그는, ‘쌍팔년도 개그 모음’이라는 제목의 UCC로 제작, 전파되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요즘 복고풍 추억개그가 대세인데, 이러다 김상호 형님 개그프로 출연 제안 받으시겠다”, “ 완전히 몰입해서 보다가 김상호씨의 쌍팔년도 개그에 뿜을 뻔 했다" "개그맨 뺨치는 배우" “이렇게 개그 모음 영상을 보니, 한 편의 꽁트를 보는 거 같다” 등 다양한 의견을 보내고 있다.

한편, 오는 12월 30일(금) 밤 12시에는 지난 주 방송에 이어 ‘민채원 유괴사건 Part 2’가 방송된다. 지난 Part 1 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누가 유괴범인지 종잡을 수 없는 스토리로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주에는 드디어 유괴범이 누구인지, 왜 범행을 저지르게 됐는지 밝혀지며 소름 돋는 결말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O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