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양준식 기자] 현대증권이 상품전략본부를 신설하고 기업금융(IB) 총괄 조직을 본부에서 부문으로 격상시킨다.
현대증권은 내년 1월1일자로 전사적 상품개발 역량 집중과 종합적인 기업금융(IB) 솔루션 제공, PB영업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증권은 다양해지는 고객 수요에 대응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하고, 고객관리 및 전사적 복합상품 개발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상품전략본부'를 신설한다.
상품전략본부는 기존 WM사업본부의 상품전략 기능과 고객마케팅본부의 마케팅 기능을 통합 관리한다. 새롭게 생긴 상품개발부도 상품전략본부에 배속됐다.
또 IB 업무 총괄 조직을 IB부문으로 격상시키고, 부문장으로 김택중 전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상무를 영입했다.
기존에 분야별로 IB1본부와 IB2본부로 나눠져 있던 조직을 기능별로 재편, 종합적인 기업금융 수요에 대응하고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영업을 담당하는 '커버리지본부'와 실행을 담당하는 '익스큐션본부'로 분리하기로 했다.
더불어 PB영업 및 지역본부의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WM사업본부를 PB사업본부로 변경하고 기존 8개 지역본부를 5개의 지역본부로 재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