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브레인'신하균,불법투약 다 뒤집어 쓰고 '연구원 퇴출'

[재경일보 김수경 기자] 이강훈(신하균 분)이 모든 책임을 다 뒤집어 쓰고 연구실에서 퇴출 당했다.

12월 2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브레인' 14회에서 임상시험 자격 미달인 강훈의 어머니(순임)에게 불법투약 했다는 사실을 이강훈이 인정했다. 하지만 스스로 밝힌 사실은 아니였다.

이날 준석(조동혁 분)은 강훈(신하균 분)에게 경위서를 주고 경위서 안 내용은' 모든 책임은 자신에게 있고 이에 물러난다'라는 글 이였다. 준석(조동혁 분)은 "너한텐 미안한 말이지만 일이 이렇게 된 것은 네 책임이 크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훈은 "내가 불법투약을 안 했으면 어쩔 뻔 했어,다행이 임시 연구원 이강훈이 총대를 매 불법 투약에 초점이 맞춰졌으니"라며 준석의 속셈을 모두 알았챘지만 더는 얘기하지 않았다.

윤리위원회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김상철(정진영 분)은 모로쇠로 일관했고,준석 역시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지혜는 "모든 걸 한 사람의 잘못으로 몰아가는건 잘 못 된것 같다"며 따지지만 강훈은 "제가 그랬다. 책임지고 물러나겠다"며 결국 연구원 직에서 퇴출당했다.

사진=KBS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