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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7일 방송 된 KBS 2TV 월화드라마 '브레인'14회 에서는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온 김상철(정진영 분)의 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훈은 불법 투약의 모든 책임을 지고 연구원에서 퇴출 당하고 자신의 짐을 챙겨 나간다.
이때 기다리고 있던 김상철은 강훈에게 "다 포기했나 이제?"라며 그의 심기를 건드리기 시작했다. "조교수 떨어져, 혜성대 안돼,천하대 병원에서도 떨어져,사정사정 해서 임시 연구직에 붙여 줬더니 그 마저도 잘려 버렸군"이라며 그를 건드렸다.
강훈은 "좋으신가 봅니다. 원래부터 마음에 들지 않던 놈 내리막길로 치닫고 아예 종지부 깔끔하게 찍으라고 이런 상황까지 만들어 주셨군요"라며 받아쳤다.
이어 "그간 임시 연구원으로 써줘서 감사했다"며 꾹 참고 뒤돌아 섰다. 이때 김상철은 "내 안에 숨은 가식이 뭔지 밝혀 보겠다 하지 않았나?"면서"살인자.내가 살인자 라는 것도 밝히지 않을건가?"라며 그를 도발했다. 진실을 인정한 것. 강훈은 김상철을 노려보다 "이제와 밝혀서 뭐하냐, 모든게 끝났다"며 말없이 돌아섰다.
사진=KBS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