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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브레인' 14회 에서는 이날 불법투약의 모든 책임을 진 강훈이 병원을 떠나는 소식을 알고 힘없는 지혜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혜는 수술을 앞두고 있어 강훈을 볼 수없다는 생각이 들자 결국 친구 범준에게 부탁하고, 나가는 강훈을 붙잡는다.지혜는 아무런 말 한마디 안하고 물러나는 강훈에게 안타까운듯 "진실을 밝히자"고 얘기하지만 강훈은 체념한 채 돌아선다.
하지만 다시 뒤 돌아선 강훈이 지혜를 불러 세우고 "오프 언제야? 토요일 낮 12시 커피숍에서 보자, 밥이나 사려고 어머니 간호하느라 수고했잖아"라고 말한다.
이에 지혜는 멍하게 있다 강훈에게 달려가 손등에 '12.올리브'라고 적어놓고 "토요일날 바쁘지만 시간을 내보겠다"라며 얼른 뒤돌아 선다.하지만 기쁨을 주체 하지 못한 가다 멈춰 서고는 "밥? 밥!!"이라며 아이처럼 좋아하고 이 모습을 멀리서 보던 수간호사(임지은 분)을 보고는 양손 엄지를 치켜세우며 기쁨을 나눴다.
사진=KBS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