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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시즌 이틀간 안드로이드 기기 370만대 판매"

[재경일보 박우성 기자] 크리스마스 기간인 24~25일 이틀 동안 전 세계적으로 370만대의 안드로이드 기기가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앤디 루빈 구글 부사장은 28일(현지시간) 구글 플러스와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크리스마스 기간인 24~25일 이틀 동안 370만대의 안드로이드 기기가 개통(activation)됐다고 밝혔다.

루빈 부사장에 따르면, 지난 21일 하루 평균 개통량이 70만대여서 이번 크리스마스 기간에 평소보다 2~3배 많은 안드로이드 기기가 팔린 것이다.

안드로이기 기기의 이 같은 판매 급증은 크리스마스 기간이 IT 제품의 판매가 가장 급증하는 최대 쇼핑 기간이라는 점과 함께 애플의 특허 소송으로 판매가 금지됐던 삼성전자의 갤럭시탭이 호주 시장에서 판매될 수 있게 되면서 '성탄 특수'를 누릴 수 있었던 것이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