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배규정 기자] 2012년 새해 첫날 제주도 한 병원에서 태어난 신생아가 숨져 경찰이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2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7시15분께 제주시내 모 종합병원 산부인과 분만실에서 A씨(29)가 낳은 신생아가 1시간 만인 오전 8시12분께 숨졌다.
가족측은 병원의 과실을 주장하고 있으며, 병원측은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경찰은 A씨의 담당 진료진을 대상으로 의료 사고여부와 진료기록 등을 검토하는 한편 신생아를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가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