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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신하균, '진짜 발연기란 이런것?' "아이쿠 이런~몰랐습니다~"

[재경일보 김수경 기자] 신하균의 진짜 '발연기'가 누리꾼들에게 폭소를 안기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브레인' 15회에서 이강훈(신하균 분)의 가식연기의 절정을 선보였다. 바로 알아도 모르는 척을 하는 연기 였던 것.

이날 강훈은 태민그룹의 둘째 며느리인 것 을 알고도 태연하게 모르는척 검사를 하는 내내 옆에서 말벗을 해주는 가식적인 친절함을 보였다.이어 "화송그룹 사모님 아니십니까?"라고 묻고, "아니다, 태민그룹 둘째 며느리다"라고 하자 "그러십니까? 몰랐습니다~"라며 가식연기의 끝을 보였다.

이어 "고과장이 우리랑 제휴를 맺고 싶다더니 뒤에서는 화송하고 맺고 있던 거냐"고 묻자,강훈은 "어이쿠 이런 제가 실수를 한 것 같습니다"라며 "무슨 오해라도 생길까 걱정입니다"라며 과장된 연기의 끝을 선보였다.

하지만 이내 다시 싸늘한 미소로 돌아와 본 모습을 보이는 강훈(신하균 분)의 모습으로 누리꾼들은 방송직후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과장된 연기에 누리꾼들은 "ㅋㅋㅋ 하균신 최초 발연기다","진짜 대박이였다","아이쿠 이런","다아아~봤냐 ","발연기자들 보고있나?","진짜 발연기도 연기 대박이다"등의 반응을 보여 발연기 마저도 연기로 승화하는 신하균 모습에 그가 왜 '대상'을 받을 수 밖에 없는지를 입증했다.

사진=KBS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