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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콘서트 의상에 화약 넣어 불꽃 쇼‥'콘서트의 황제 열정 누가 말려'

[재경일보 김수경 기자] 가수 싸이가 자신의 몸을 위험하게 할 수있는 화약을 장착한 채 콘서트 무대에 올라 최고의 무대를 선보인 사실이 공개됐다.

1월 3일 방송된 KBS '스타 인생극장'싸이 편 에서는 이날 싸이의 콘서트 현장이 공개됐다. 이어 싸이가 입을 의상을 들고 나타난 이가 있었으니 바로 '특수효과'스태프 였다. 스태프는 강렬한 레드 의상을 들고가 그 안에 화약을 장착 하고 있었다.

이에 놀란 제작진이 "그거 위험한 거 아니냐"고 묻자 스태프는 "맞다, 정말 위험하다. 안 위험한게 어딨겠냐"며 그 역시 싸이를 걱정했다.

스태프는 "위험하다고 얘기는 하는데 '그림을 위해서'자꾸 아티스트가 하겠다고 하니까 어쩔수 없이 우리도 그 의견을 따라가는 것이다"고 말해 싸이의 무한한 콘서트 열정이 느껴지는 대목이였다.

이어 실제로 화약이 장착된 무대의상을 입고 무대위로 올라간 싸이는 관객 들앞에서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 한 후 멋지게 화약을 터뜨리며 성공적으로 무대를 마쳐 모두의 마음을 졸이게 했다.

한편 이날 싸이는 관객들을 위해서는 물불을 가리지 않고, 무대와 팬만 존재하는 완벽한 아티스트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KBS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