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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내 공연은 '아귀찜'같이 빨갛고 매워야"독특한 철학

[재경일보 김수경 기자] 가수 싸이가 자신의 공연에 대한 독특한 철학을 갖고 있어 눈길을 끈다.

1월 3일 방송된 KBS 2TV '스타 인생극장'에서 이날 주인공인 싸이는 자신의 공연,음악색에 대해 묻자 "'보면 맵고, 매우 '습'하고 땀나고 어지럽고 그런데 물 한모금 마시면 또 괜찮아져서 먹는'것 같은 음식으로 비유하면 아귀찜 같은 공연이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싸이는 "'아귀찜' 같은 공연을 하려면 빨개 보여야 한다. 빨개 보일수록 매워보인다"며"화려해보여야 하고 , 그게 내가 놓쳐서는 안 될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한다.그래서 늘 고민한다"고 말해 남다른 뮤지션의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싸이는 자신의 열정을 모두 쏟은 콘서트 무대와 자신의 고민등을 털어놓는 등 솔직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사진=KBS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