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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BS 주말드라마 '폼 나게 살거야'의 주인공 윤세인이 난생 처음 웨딩드레스를 입어 이날 새신부 못지 않은 자태를 뽐냈다.
극중 오랜 연인 최신형(기태영 분)과 결혼이 예고된 가운데 이날 결혼식 촬영을 진행한 윤세인은 "태어나 처음으로 웨딩드레스를 입어봤다"며"결혼식 장면까지 촬영하니 가슴이 뭉클했다. 극중 '나아라'가 최신형과 결혼식을 올리며 주례사를 듣는 장면이 있었는데, 극중이지만 정말 많은 것을 생각나게 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윤세인은 "드레스를 너무 타이트 하게 맞춰 힘들었다"고 덧 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야외 녹화 직후 따로 촬영된 윤세인의 모습을 담은 사진작가는 윤세인을 "'천의 얼굴'이다"고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김민철 작가는 "다양한 이미지를 가진 배우임을 새삼 깨닫게 됐다"며"주로 캐주얼한 패션을 촬영했었는데, 웨딩드레스를 차려입은 모습으로 접하고 난 뒤 다른 사람인 줄 알았다. 고품격의 또다른 매력을 발견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윤세인은 "행복한 결혼 생활을 꿈꾸지만 눈물 쏙 빠지는 시집살이가 시작될 것 같다"며 극중 전개도 살짝 귀뜸해 기대케 했다.
사진=AMG/작가 김민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