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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드디어 최종회 앞두고 '주상욱 7년전 과거' 밝혀져 '결말 초미의 관심'

[재경일보 김수경 기자] ‘국내 수사물 중 최고’ ‘입체적인 형사 캐릭터’ ‘스토리, 연출력, 호연의 삼박자’ 등 뜨거운 호평 속에 7주간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낳고 있는 OCN <특수사건전담반 TEN>(이하 TEN)이 드디어 최종회를 맞는다. 오는 6일(금)과 13일(금) 밤 12시에 걸쳐, ‘최종회 Part1’, ‘최종회 Part2’가 차례로 방송되는 것.

이번 최종회에서는 기존의 드라마 형식을 뒤엎는 독특한 구성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을 계획이다. 영화 같은 퀄리티와 실제사건을 모티브로 한 섬뜩한 스토리로 큰 화제를 모은 1화에 등장한 ‘테이프 살인사건’이 또 다시 발생하며 수사팀을 충격에 빠뜨리는 것.

특히 예고영상을 통해 주상욱(여지훈 역)이 평소 냉철한 모습과 달리 사건 소식을 접한 후 공포에 떨며, 사건을 맡지 못하겠다는 발언을 남기고 돌연 자취를 감춰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주상욱, 김상호, 조안, 최우식 등 주인공들의 7년 전 히스토리가 펼쳐지며, 과거가 공개될 예정이라 팬들의 관심 또한 뜨겁다. 괴물 잡는 괴물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주상욱(여지훈 분), 유독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고 외친 김상호(백도식 분), 인간 거짓말 탐지기로 불리며 시종일관 밝은 모습으로 에너지를 발산한 조안(남예리 분), 매 사건마다 누구보다 가장 열심히 발로 뛰었던 최우식(박민호 분) 등 이들이 어떤 사연을 품고 있었는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의 이혜영 프로듀서는 “주인공들의 과거를 어떤 식으로 보여드릴지 기획단계에서 제작진들이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최종회에 담기로 결정한 만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며 “시청자들이 그동안 상상해왔던 것들과 비교하며 보는 것도 시청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6일(금) 밤 12시 방송되는 ‘최종회 Part 1’ 편에서는 지난 1화에 등장했던 테이프 살인사건이 또 다시 발생하면서 연쇄살인임을 확신한 여지훈(주상욱 역) 팀장은 “범인은 어디선가 나를 지켜보며 비웃고 있는 것 같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내던진 후 사건을 못 맡겠다며 도피를 한다. 여지훈의 돌발 행동에 수사팀은 발탁 뒤집어지고, 여지훈을 찾아내고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여지훈이 간직하고 있던 ‘F’ 수사일지를 조사하면서 엄청난 비밀이 밝혀지는 등 흥미로운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다. 최종회 1편은 6일 밤 12시.

사진=O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