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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이날 유재석이 자신보다 어른에게 인사를 건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여수시장으로 가 각자 30분 이내 물건을 사와야 하는 미션을 받았다.
유재석은 박화자 어머니가 파는 '박대'를 사기 위해 시장 이 곳 저 곳을 뛰어 다니고, 골목 한 켠에 앉아 물건을 팔고 계신 박화자 어머니를 만났다.
이에 유재석은 감격해 어머니를 꼭 안으며 "드디어 찾았다. 사실 박대를 사러왔다"며 짧은 와중에도 말동무가 되어 드렸다.
또한 마지막으로 가기전 어머니의 생선 물이 묻은 고무장갑이 문제가 아니라는 듯 당연하게 장갑을 벗고 맨 손으로 직접 악수를 해 그의 몸에 베인 매너가 또 다시 눈에 띄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유재석은 멤버들과 한 팀이 되어 고군 분투 했지만, 주상욱의 '미남계'에 결국 이름표가 뜯겨 외모 굴욕(?)을 당했다.
사진=SBS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