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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유혜선 기자] 임진년 새해를 맞아 저가항공사 제주항공과 에어부산이 제주행 노선 할인 이벤트를 벌인다.
제주항공은 제주노선 항공권을 단돈 1만원에 판매하며, 에어부산은 편도항공권을 예매하면 2명이 해당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1+1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오는 25일 창립 7주년을 맞아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등 국내 3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항공권을 편도기준으로 1만원(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 제외)에 선착순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오전 9시부터 홈페이지(www.jejuair.net)를 통해 예매에 들어갔으며, 환불이나 일정변경은 불가능하다.
하루에 700명만 선착순 예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총 4천900명만이 혜택을 볼 수 있다.
에어부산도 이날부터 13일까지 매일 오전 11시~오후 2시 김포~제주, 제주~김포, 부산~제주, 제주~부산 노선의 항공권 구매에 성공한 고객을 대상으로 2명이 2만9천원(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 제외)에 해당 노선을 편도로 이용할 수 있는 '1+1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용 항공권은 홈페이지로만 판매하며, 탑승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한 달 동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