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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밤 방송된 <빠담빠담> 11회에서 지나는 강칠의 사건을 맡았던 변호사로부터 사건에 대한 전말을 듣게 되었고, 강칠을 누구보다 믿어줘야 할 때 정작 믿어주지 못하고 헤어지자고 선언해 강칠에게 상처를 준 것에 대해 미안함을 느꼈다.
16년이라는 시간은 강칠의 살인누명 사건이 공소시효가 끝났으며, 사건의 당사자가 아닌 모든 사람들의 기억과 추억이 바뀔 수있는 긴 시간이지만 주인공 강칠과 그가 사랑하는 여자 지나에게는 달랐다.
가슴속에 깊은 상처와 한으로 사무친 강칠의 누명사건은 한 남자에게는 평생 지울 수 없는 꼬리표와 선입견을 한 여자에게는 평생을 안고 가야 하는 트라우마로 작용했다.
때문에 지나는 가족을 잃은 깊은 상처로 인해 강칠을 쉽게 믿어 줄 수 없었고 강칠은 그간 선입견을 가지고 살 수 밖에 없었던 장애물 앞에 사랑하는 지나마저 등을 돌리자 더 마음 아파했던 것.
강칠과 지나는 깊이 간직하고 있던 상처가 마침내 수면 위로 떠오르며 가슴 아파 했지만 서로간의 사랑이라는 약을 덧바르며 치유해나갈 예정이라고.
특히, 오늘 밤 8시 45분 방송되는 <빠담빠담> 12회에서는 강칠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지나가 그에게 키스로 마음을 표현한다.
지난 ‘기차키스’와 ‘폐가키스’가 강칠이 지나에게 다가가는 마음을 보여줬다면 이번에 공개될 ‘사과키스’는 지나가 강칠에 대한 미안함과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며 서로간의 더 깊어진 마음을 확인하는 키스가 될 것이라는 귀띔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그간 강칠과 지나의 우연한 만남과 설레는 데이트로 안방극장에 두근거림을 선사했다면 앞으로 방송될 <빠담빠담>에서는 강칠과 지나가 서로 상처를 보듬는 과정을 통해 더욱 깊어지고 애틋해지는 로맨스를 선사 할 것.”라고 말해 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