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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봉실' 미친존재감 우현, '바다도 갈라놓지 못한 뜨거운 사랑고백 4종 세트'

[재경일보 김수경 기자] '미친존재감'으로 불리는 명품 조연 '우현'의 진가가 발휘되고 있다.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창사특집 주말드라마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 (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 제작 그룹에이트)에서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배우 우현이 박준면에게 열정적인 프로포즈를 할 예정이다.
 
최근 ‘고무줄 프로포즈’와 ‘종이반지 프로포즈’ 등 로맨틱한 프로포즈 방법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TV조선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에서는 배우 우현이 극 중 한 겨울에 바닷물에 빠지는 열정적인 ‘입수 프로포즈’를 해 화제를 모을 전망.
 
남해마을 순수한 농촌총각 ‘만금’(우현 분)의 ‘입수 프로포즈’가 등장하는 9부에서는 ‘미자’(박준면 분)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만금’이 뱃일 하고 있는 ‘미자’에게 달려가 고래고래 “사랑한다구! 결혼해줘!”라고 외친다. ‘만금’이 바닷물에 뛰어들어 헤엄치자 감격한 ‘미자’도 뛰어들어 감격의 상봉, 바다도 갈라놓지 못한 이들의 아름다운 ‘순정 러브씬’이 그려질 예정이다.
 
특히, 연인 ‘미자’의 사랑의 하트를 받고 감격한 ‘만금’이 안전 튜브를 집어 허리에 두르고 바닷물 속에 뛰어드는 열정적인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실제 촬영 당시 배우 우현은 차가운 바다에 뛰어드는 열연을 펼쳤으며 배우 박준면과의 찰떡호흡으로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고.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의 제작사 그룹에이트 관계자는 “극 중 수영을 하지 못하는 ‘만금’이 튜브라도 메고 ‘미자’에게 달려가기 위해 차가운 바다에 뛰어든다. 추운 날씨에도 배우분들이 열연을 펼쳐 주셔서 ‘만금’과 ‘미자’의 순수한 사랑이 잘 표현된 것 같다. 앞으로도 ‘언밸런스 커플’의 순애보 적인 사랑을 많이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순수 농촌총각 ‘천만금’역을 맡은 배우 우현은 SBS ‘뿌리깊은 나무’에서 조선 최고의 무사인 ‘이방지’역으로 불꽃 카리스마를 발산한 연기파 배우이며, 힘 센 여자어부 ‘변미자’역을 맡은 배우 박준면은 영화 ‘하모니’에서 전직 프로레슬러 ‘강연실’역을 맡아 감동을 준 바 있다.
 
한편 우현의 열정적인 ‘입수 프로포즈’로 안방극장에 따뜻한 웃음을 선사할 TV조선 창사특집 주말드라마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 9회는 오는 14일(토)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그룹 에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