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샐러리맨 초한지'려원,박상면에 폭풍 따귀 맞아 "엄마 유언 다 잊을거다"복수 다짐

[재경일보 김수경 기자] 진시황(이덕화 분)의 손녀딸 백여치(정려원 분)이 외삼촌 호해(박상면 분)에게 따귀를 맞고 얼굴에 상처를 입었다.

1월 1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 에서는 이날 여치의 가장 큰 적수 외삼촌 호해 와 회사에서 마주친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항우(정겨운 분)의 계략으로 신약개발을 하고 있던 연구소가 불에 타 회사가 어려움에 처한 가운데 회사 복도에서 여치를 마주친 호해는 여치에게 비아냥 거리며 "20억 짜리 닭도 잡았잖아, 연구소도 네가 태웠지?"라고 말했다.

이에 여치(정려원 분)는 "신약은 외삼촌이 훔친거 아니냐"며"외삼촌 말고 그럴 사람이 또 있겠냐"고 맞받아쳤다. 이에 호해는 "가족 끼리 쓸데 없는 말로 모함하지 마라"라고 으름장을 놓는다.

하지만 여치는 "외삼촌 입에서 가족이라고 나오는거 역겹다. 나도 우리아빠처럼 죽이고 싶냐?"라고 쏘아 붙였다.

이어 "아빠를 벼랑 끝으로 몬게 외삼촌 하고 할아버지가 아니냐"고 하자 호해는 그만 흥분해 따귀를 날린다.

하지만 호해의 새끼손가락에 낀 반지에 여치의 얼굴에 상처가 났다. 여치는 눈물을 꾹 참으며 "엄마가 죽을때 뭐라고 했는지 아냐,복수 하지 말라고 했다. 그래도 자기 동생이라고. 이제 엄마 유언 다 까먹을 거다"라며 복수를 다짐했다.

사진=SBS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