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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막방 한 주 남았다 '오해는 정리되가는데 러브라인은(?)'결말 궁금증↑

[재경일보 김수경 기자] 이제 신하균,정진영,조동혁,최정원을 TV에서 볼 날이 한 주 밖에 안남았다.

현재 명품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의 판도를 뒤집어 엎어버린 KBS 2TV 월화드라마 '브레인'이 지난 11일 18회까지 숨가쁘게 달려와 이제 한 주 뒤 종영을 앞두고 있다.

이에 '브레인'의 결말에 대해 관심이 치솟은 상황. 무엇보다 갈등의 중심이였던 이강훈(신하균 분)과 김상철(정진영 분)의 대립구도 관계가 이강훈이 김상철을 용서하는 듯한 모습과 함께 그의 수술 집도를 직접 하며 의사로서 '살려내겠다'는 굳은 다짐을 한 상태다.

또 그의 라이벌로 한동안 오해를 골이 깊어만 갔던 친구 서준석(조동혁 분)과의 관계도 원래자리로 돌아오는 듯한 모습으로 편해진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시청자들이 가장 원하는 '러브라인'의 행방은 아직 캄캄한 상태다. 무엇보다 이강훈은 현재 윤지혜와 장유진 사이에 그 어떤 곳도 기울어 지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재벌녀 장유진(김수현 분)에게는 동정과 연민을 느끼고 윤지혜는 계속 신경이 쓰이는 듯한 중립적인 모습이다.

무엇보다 윤지혜(최정원 분)과의 '풍선껌 키스','브레인 사진'등으로 마음을 확인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다 할 진행이 없어 모두를 애태우고 있다. 하지만 다음 공개된 글에서 이강훈의 마음이 어디로 향해 있는지를 간파할 수 있어 그나마 안심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다음 회에서 윤지혜가 아파 몸저 눕자 직접 자취방으로 찾아가는 이강훈의 모습에서 그동안의 까칠하고 자신의 욕심에만 집중했던 이강훈이 윤지혜를 걱정하며 그의 자취방 까지 찾아갔다는 자체에 이미 마음은 윤지혜를 향하고 있다는 것.

한편 앞으로 단 1주일 뒤 종영을 맞는 '브레인'이 유종의 미를 거두며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KBS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