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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몬스터사와 손잡고 헤드폰 브랜드 '다이아몬드 티어스' 런칭

[재경일보 유혜선 기자] JYP엔터테인먼트가 아시아 엔터테인먼트사 최초로 헤드폰 브랜드를 출시했다.

JYP는 15일 '비츠 바이 닥터드레' 제조사로 유명한 미국 음향기기 생산업체 몬스터사와 손잡고 헤드폰 브랜드 '다이아몬드 티어스(Diamond Tears)'를 런칭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12'에서 '다이아몬드 티어스' 첫 제품인 '엣지(Edge)'를 선보였다.

'엣지'는 박진영이 외부 디자인은 물론 내부 사운드 디자인까지 직접 참여한 제품으로, 그의 슬로건인 '엣지 라이크 다이아몬드, 스무스 라이크 티어스'에 따라 헤드폰 사운드는 엣지있으면서도 귀에 무리가 가지 않는 부드러운 공간감을 살리며 기존 '비츠 바이 닥터드레'와 차별화했다.

JYP는 앞으로 소속 가수들을 모티브로 한 헤드폰을 차례로 출시할 예정이다.

JYP는 "'다이아몬드 티어스'라는 브랜드 명은 JYP의 박진영 프로듀서가 2010년 싱글 '노 러브 노 모어(No Love No More)'로 활동할 당시 눈 밑에 다이아몬드 모양의 눈물 장식을 한 데서 영감을 얻어 지은 것"이라면서 "박진영 프로듀서는 '엣지'의 외관 및 사운드 디자인에도 참여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