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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가족' 리허설 현장 속 실감나는 연기 '늘 100% 실제 처럼'

[재경일보 김수경 기자] JTBC 개국특집 수목 미니시리즈 <발효가족(감독 박찬홍, 작가 김지우, 제작 MI, MWM)>이 촬영 현장의 리허설 사진을 공개했다.

17일 오전 제작사 측에서 공개한 스틸 사진은 리허설도 실전처럼 혼신을 다해 연기를 펼치는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지칠 줄 모르는 <발효가족> 출연진들의 열정을 느끼게 한다.

<발효가족>은 이동 위치, 대사 타이밍 등을 정하는 사전 리허설에도 빠지는 배우 하나 없이 실전과도 같이 진지하게 연기에 임한다고.
또한, 자신이 화면에 걸리지 않는 상대 배우의 촬영 시에도 대사를 맞춰주는 수고도 피하지 않는다는 후문이다.

특히, <발효가족>은 손, 발만 등장하는 촬영에도 해당 배우가 직접 열연을 펼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송일국이 "발만 출연하는 장면에서 '발연기'로 감독님으로부터 장학금을 수여 받은 적이 있다."라고 밝힐 정도로 <발효가족>은 손, 발 뿐의 출연일지라도 그때그때의 감정을 담아 연기를 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사진 속 배우들은 리허설인데도 눈물 맺힌 모습, 아역 배우를 힘껏 안아 올리는 모습 등을 보이며 진지한 촬영현장의 모습을 전해주고 있다.

한편 인생살이에 서툰 한식집 가족들과 그곳에 모이는 수상쩍고 사연 많은 손님들이 좌충우돌 펼쳐가는 유쾌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그리는 <발효가족>은 매주 수, 목요일 밤 8시 45분, JTBC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