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우성 기자] 워싱턴포스트(WP)는 26일(현지시간) 미국의 IT 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을 인용해 아직 정확한 출시 일정이 알려지지 않은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5'가 올여름 시장에 나올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의 부품 공급사인 대만 팍스콘의 한 직원은 아이폰5를 위한 "다양한 형태의 샘플 단말기"들이 이미 나온 상태라고 밝혔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이 아이폰4S 이전까지 항상 여름에 신제품 아이폰을 출시했던 전례와 이번 팍스콘 직원의 발언을 고려해볼 때 아이폰5가 오는 여름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한 현재 완성된 아이폰5 샘플 단말기들은 ▲화면이 4인치 또는 그 이상이며 ▲현재 아이폰보다 가로 세로가 조금씩 길고 ▲아이폰4 및 4S와는 다른 형태의 폼팩터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