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양준식 기자] 올해 들어 주식시장에서 가장 큰 폭으로 오른 업종지수는 전기전자(IT)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기전자 업종지수는 13일 기준으로 지난해 말 종가보다 17.31% 상승해 업종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건설(16.37%), 운수창고(14.46%), 금융(13.51%) 순으로 업종 상승 폭이 컸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10.92% 올랐다.
전기전자 업종은 주가 상승으로 시가총액도 229조7천450억원에서 273조720억원으로 크게 불어났다.
반면 올해 들어 가장 많이 하락한 업종지수는 의료정밀(-11.42%)인 것으로 나타났고, 전기가스(-7.68%), 통신(-6.80%), 의약품(-2.90%) 등 3개도 하락했다.
또 변동성이 가장 큰 업종은 건설과 화학이었다.
업종지수 최고치와 최저치의 차이를 두 값의 평균치로 나눈 변동성 수치는 건설과 화학이 모두 18.56으로 가장 높았고, 전기전자(18.42), 종이목재(17.46), 비금속광물(17.44) 순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