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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이번엔 '반값 자전거' 출시

[재경일보 김유진 기자] 이마트가 '반값 TV'에 이어 시중가보다 40% 이상 저렴한 '반값 자전거'를 내놓는다.

이마트는 27일 지난해 이마트의 인기 상품이었던 20인치 크기(바퀴)의 접이식 자전거를 대당 9만5천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시중에 판매되는 유사한 품질의 브랜드 판매가격은 17만∼20만원 수준이어서 이번에 이마트가 내놓는 자전거는 반값 수준이다.

이마트는 반값 수준이기는 하지만 안장이나 그립, 브레이크 레버 등 부품의 품질을 높이는 한편 핸들 스템 등에 녹이 슬지 않도록 녹방지 코팅을 추가하고 체인가드를 이중으로 장착했다. LED 전조등과 짐받이 끈도 갖췄다.

이마트는 국내외 유명 자전거 브랜드를 생산하는 중국 공장을 섭외해 차체 프레임, 타이어 등의 원자재 가격이 오르기 전 생산에 돌입해 유통단계를 축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