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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부시', 공화당 대선 후보로 롬니 지지선언한다

[재경일보 서정인 기자] 조지 H. W. 부시 전(前) 미국 대통령이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에 대한 지지를 선언할 예정이다.

롬니 전 지사 선거진영의 게일 기초 대변인은 부시 전 대통령과 롬니 전 지사가 29일(이하 현지시간)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만나 기자들 앞에서 롬니에 대한 지지를 선언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부시 전 대통령은 경선 기간 내내 롬니 전 지사에 우호적인 발언을 해 왔으나 공식적인 지지의 뜻을 나타내지는 않았다.

부시 전 대통령의 아들인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는 이미 롬니 전 지사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