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서정인 기자] 미국과 캐나다가 공동 운영하는 통합방위조직인 NORAD(북미 항공우주방위사령부)는 13일 성명을 통해 북한이 발사한 로켓이 '대포동 2호' 탄도미사일이며 한국 서해로 추락, 육지에 전혀 위협을 주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NORAD는 또 북한의 대포동 2호 미사일 발사를 탐지한 후 추적을 계속했으며 1단계서 바다로 추락했다고 밝혔다.
NORAD는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1단계에서 서울에서 서쪽으로 165㎞ 지점에 추락했다"면서 "위성을 탑재한 이 탄도미사일의 잔해가 육지에 떨어진 것은 없으며, 추락한 미사일과 그 파편으로 인한 위협은 현재로선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