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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 '연봉킹' 등극… 연봉 최고 직장 2위는 SBS, 삼성전자는?

[재경일보 이호영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국내 최고의 회사인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을 제치고 연봉킹에 등극했다.

SBS가 2위, 삼성엔지니어링이 3위를 차지한 가운데 현대차는 4위, 삼성전자는 15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증권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이 분석한 ‘상장사 인력 현황’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 직원의 평균 임금은 9780만원으로 전체 1위에 올랐다.

이어 SBS(9690만원)와 삼성엔지니어링(8980만원)이 2,3위를 차지했고, 현대자동차(8930만원)와 기아자동차(8490만원)는 4,5위에 올랐다.

국내 최고 기업인 삼성전자는 7750만원으로 15위에 그치며 10위권에도 들지 못했다.

또 상위 20개 기업 대부분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로 나타난 가운데 코스닥시장 상장사 가운데서는 NICE평가정보(6위 8180만원), 대구방송(8위 8060만원), 에스에프에이(19위 7490만원) 3곳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사에서 평균 임금은 지난해 임금 총액을 연말 종업원 수로 나눠 계산했다.

한편,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가 가장 높은 기업은 S&T중공업으로 21.10년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