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영은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중국, 미얀마 순방을 마치고 전용기편으로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13∼14일 `제5차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해 연내 3국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개시하기로 합의하고, 경제 분야에서는 최초로 `투자보장협정'을 체결했다.
이어 14일에는 미얀마를 전격적으로 국빈 방문해 수도 네피도에서 테인 세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미얀마에 대한 유·무상 원조 규모를 현행보다 확대하는 동시에 우리의 개발·발전 경험을 공유하기로 했다.
15일에는 양곤에서 아웅산 수치 여사를 만나 미얀마의 민주화를 이끈 공로를 높이 평가하고, 인권 신장을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