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이호영 기자] 광고주들의 권익옹호단체인 한국광고주협회는 다음달 4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온라인 신문에 대한 반론과 해명을 전문적으로 싣는 반론보도닷컴을 개설하는 내용의 안건을 상정한다고 22일 밝혔다.
반론보도닷컴은 이르면 오는 8월 말, 늦어도 9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협회의 한 관계자는 "신문, 방송과 달리 온라인의 경우 잘못된 보도에 대해 정정하거나 반론을 제기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서 그런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협회는 또 위해 반박과 해명을 네이버와 다음 등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올려 반론닷컴의 효과를 극대화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반론닷컴을 인터넷 언론사로 등록해 포털과 제휴할 계획이다.
협회는 지난해 네이버에 이어 최근에는 다음과도 간담회를 열어 사이비 인터넷 언론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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