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영은 기자] 김황식 국무총리는 2일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17번째 광역자치단체인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식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세종시가 교육, 문화, 교통, 복지 등 모든 면에서 앞서가는 도시가 되도록 정부 부처의 차질 없는 이전과 함께 다양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중앙부처의 기능이 분산됨에 따라 비효율을 우려하는 여론이 많은데 정부는 이런 부분을 잘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에는 오는 9월 국무총리실을 시작으로 2014년 말까지 1실·2위원회·9부2처3청 등 17개 정부부처와 20개 소속기관이 차례로 입주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