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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대사, 수퍼-E 하우스 방문

목재분야 3개 신문사 관계자도 초청

 

주한 캐나다 대사 초청 ‘수퍼-E 하우스’ 설명회가 최근 개최됐다.
주한 캐나다 대사 초청 ‘수퍼-E 하우스’ 설명회가 최근 개최됐다.

 

주한 캐나다 대사 데이비드 채터슨(David Chatterson)은 지난 7월11일 경기도 포천에 소재한 ‘수퍼-E 하우스’를 방문했다.


수퍼-E 하우스는 캐나다가 1970년대 에너지 위기를 겪은 후, 에너지 효율이 높은 주택을 개발하는데 노력을 집중하면서 얻게 된 결실로, 캐나다 연방정부 천연자원부 (NRCan)가 개발을 했으며, 1998년부터 일본을 필두로 세계 주택시장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E’는 Energy-efficient(에너지 효율이 높고), Economical(경제적이며), Environmentally respon- sible(친환경적이고), Enhances the homeowner's quality of life(거주자 삶의 질을 증진한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포천의 수퍼-E 하우스는 국내에서 최초로 지어진 캐나다 친환경 저에너지 목조주택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이날 행사는 직접 시공과 설계에 참여했던 유재완 대표의 발표와 참가자들의 견학 순으로 진행되었는데, 특별히 목재분야 3개 신문사가 초청을 받아 프로그램에 함께했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오찬을 함께하며 캐나다 대사와 목재분야 신문사 기자들과의 간단한 상견례 자리도 겸했다.
이 자리에서 데이비드 채터슨 대사는 목공 경력을 밝히며 평소 목조건축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한옥과 캐나다 목조건축에 대한 비교를 부탁하는 질문에, 우선 한옥의 아름다움을 칭찬하면서 아직 생활하기에는 조금 불편한 것을 아쉬운 점으로 답했다.
박광윤 기자 pky@imw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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